이슈빠



본문

홍준표 "MBN, 절대 타협 없다"..MBN "언론 길들이기"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1819
  • 2018.02.04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MBN에 명예훼손과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취재거부에 이은 조치다. 이에 MBN이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홍 대표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뉴스를 보도한 MBN에 대해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소송이 끝날 때까지 (MBN의) 당사 출입 금지, 취재거부, 부스 철수, 300만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가짜 뉴스 시청거부 운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MBN이 낸 정정보도문에 대해서도 "변명문에 불과한 것을 올려놓고 정정보도문이라고 강변하는 것도 참 가증스럽다"며 "언론을 빙자해 갑질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한번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MBN은 전날 홍 대표의 문제 제기 직후 정정보도문을 내어 "문제가 된 '수년간'이라는 표현은 기사 내용을 제목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법적 실수에 따른 것으로 확인했다"며 "홍 대표와 류 전 최고위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MBN이 정정보도와 관련 보도를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음에도 한국당은 일방적으로 MBN에 대한 취재거부 등 조치했다.

MBN 측은 이와 관련 한국당 측에 "해당 기사에만 문제를 제기해야지 왜 MBN 전체를 '가짜 뉴스'라고 모독하냐"며 "언론에 재갈 물리기라는 지적이 있다. 지방선거 앞두고 쇼하는 것 아니냐"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3일 오후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BN에 대해 "절대 타협 없이 옳고 그름을 가리겠다"며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그는 "갑질 가짜 언론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바로잡을 것"이라며 "가짜 뉴스도 언론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좌파 매체들, 그리고 반대세력들이 일제히 같은 목소리로 나서는 것을 보니 MBN에 대한 이번 조치가 맞긴 맞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의 자유보다 가짜 언론에 대한 취재 거부의 자유가 우선한다는 것을 단단히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ㆍㆍㆍㆍㆍㆍ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급함님의 댓글

  • 쓰레빠  급함
  • SNS 보내기
  • 민주당이 저랬으면 북한이랑 똑같은 행동한다고 난리쳤겠지
3

사마트시린투님의 댓글

  • 쓰레빠  사마트시린투
  • SNS 보내기
  • 저런 이 나라 보수를 대표한다는 현실이 너무 수치스럽다.
    이 나라 보수는 답이 없다.
0

마라톤님의 댓글

  • 쓰레빠  마라톤
  • SNS 보내기
  • 모든 언론이 자한당에 관심을 끊으면 준표는 어떤 반응?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8059 평창올림픽에 연일 찬물 뿌리는 日 Blessed 02.04 1902 2 0
58058 IOC "도핑 무죄 러시아 선수 15명, … 희연이아빠 02.04 1666 1 0
58057 필리버스터로 막으려던 그 법, 기억하시나요? 1 ZALMAN 02.04 2901 2 0
58056 바꾸네 시절 가장 많이 지원받은 단체 2 끼륵 02.04 2874 0 0
58055 [단독] 지금도 계속되는 ‘현대판 노예’… … 최순시리out 02.04 2067 2 0
58054 與 ‘4년 중임제’ 추진… 野 ‘이원집정부… 캡틴 02.04 1993 0 0
58053 아이디 2만개로 반대 폭탄 3 젊은베르테르 02.04 2735 4 0
58052 대구서 이런 일이... 2 김부장 02.04 2785 3 0
58051 이번 정권 유독 불이많이 난이유 옵트 02.04 2206 2 0
58050 [혐주의] 평창유감 만든 벌레소년 일베충 세… 3 Crocodile 02.04 6056 5 0
58049 경주 ''다스 투어''.jpg 1 전차남 02.04 2210 3 0
58048 서지현 검사측 "김재련 변호사 사퇴" 기자 02.04 2133 0 0
58047 현대판 노예, 23년간 무임금 1 훔훔 02.04 1788 2 0
58046 한국닛산 임직원 4명 기소 김무식 02.04 2372 0 0
58045 홍준표 대표, "나를 비판하는 사람은 서울 … 6 그네씨퇴진 02.04 3885 3 0
58044 최재성 전 의원 페북 - 춘래불사춘(봄은 왔… 베트남전쟁 02.04 2239 2 0
58043 미래당 " 전우용 부끄러운줄 알아라" 1 검은안개 02.04 3361 2 0
58042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거래중지 02.04 2452 1 0
58041 네덜란드 vs 열도 4 네이버 02.04 3160 2 0
58040 행사 뛰는 트로트 가수 태우고 전국 달린 사… 1 피아니스터 02.04 3637 4 0
58039 박정희 정부가 대량 학살한 선감도 어린이 2 대화로 02.04 2821 3 0
58038 전우용의 홍준표와 기레기 싸잡아 팩폭 shurimp 02.04 2277 0 0
58037 2019년 제주도 차고지증명제 시행 1 최순시리out 02.04 1961 1 0
58036 가상화폐 '떡락'에도..손절매하지 못하는 … 4 고발 02.04 2450 2 0
58035 청개구리같은 스키협회 2 계란후라이 02.04 2297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