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연설에 빵 터진 이재정…왜?
더불어민주당 측 "전체적으로 웃는 분위기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며 웃음을 참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http://thumb.mt.co.kr/06/2018/02/2018020115367678749_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며 웃음을 참고 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기자들에 의해 포착됐다. 김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잇따른 화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여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재정 의원만 사진에 찍혀서 그렇지 (김 원내대표의 연설에 억지 주장이 많아) 전반적으로 웃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정부 비판이라곤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져 웃음만 나게 했다는 평이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김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크게 항의할 땐 이 의원이 책상에 머리를 박고 웃기 시작했다"며 "적어도 30초 이상은 그렇게 웃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의 이날 연설에 대해 여야 4당은 "무책임한 연설"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반대를 위한 반대, 문재인 정부 탓만 일삼은 대안 없는 공허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세월호 참사와 유례없는 국정 농단의 장본인들이 정권을 빼앗긴지 얼마나 됐다고 정부여당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하냐"고 꼬집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정치·경제·노동·안보·개헌 등 제기된 문제들은 다양한데 뚜렷한 해법이 보이질 않는다"며 "오늘 연설을 계기로 본인 언어에 품격을 갖춰보는 게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남 탓에 급급한 모습이 유감스러웠다"며 "국회 의석을 과도하게 차지해 민의를 왜곡하고 국정농단까지 벌인 게 한국당"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기자들에 의해 포착됐다. 김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잇따른 화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여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재정 의원만 사진에 찍혀서 그렇지 (김 원내대표의 연설에 억지 주장이 많아) 전반적으로 웃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정부 비판이라곤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져 웃음만 나게 했다는 평이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김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크게 항의할 땐 이 의원이 책상에 머리를 박고 웃기 시작했다"며 "적어도 30초 이상은 그렇게 웃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의 이날 연설에 대해 여야 4당은 "무책임한 연설"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반대를 위한 반대, 문재인 정부 탓만 일삼은 대안 없는 공허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세월호 참사와 유례없는 국정 농단의 장본인들이 정권을 빼앗긴지 얼마나 됐다고 정부여당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하냐"고 꼬집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정치·경제·노동·안보·개헌 등 제기된 문제들은 다양한데 뚜렷한 해법이 보이질 않는다"며 "오늘 연설을 계기로 본인 언어에 품격을 갖춰보는 게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남 탓에 급급한 모습이 유감스러웠다"며 "국회 의석을 과도하게 차지해 민의를 왜곡하고 국정농단까지 벌인 게 한국당"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