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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댓글 팀장, 실적따라 월 1200만원 정도 받았다" 법정 증언

  • 작성자: 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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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729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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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팀장 들어본 적 없다, XX" 재판정서 욕설도 난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해 여론조작을 벌인 이른바 '사이버 외곽팀' 운영과 관련해 구체적인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모 전 외곽팀장은 "한 사람한테 줄 수 있는 대기업 후원금이 정해져있어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 도와준 것"이라고 증언했다.

대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더 받기 위해 당시 국정원에서 외곽팀장 숫자를 늘렸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증언이다.

이 전 팀장은 "새로 활동한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다른 팀장들의 이력서를 또 다른 외곽팀장에게 보내준 게 맞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검찰 측에서 계속 '외곽팀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그는 "나는 외곽팀장이라는 단어는 들어본 적도 없다, XX"이라며 법정에서 욕설을 내뱉었다.

재판부가 즉각 제재했지만 그는 "내가 그렇게 (외곽팀장 활동) 해가지고 신용 불량자가 돼 있겠어요?"라며 계속 언성을 높였다.

이 전 팀장은 "매월 정해진 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월 1200만 원 정도를 활동비로 받았다. 외곽팀 아이디 숫자도 2배 정도 늘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아이디별로 아고라, 네이트, 네이버, 뉴스 등에 댓글을 얼마나 달았는지 G메일(구글 이메일)을 통해 또 다른 외곽팀장에게 실적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실적을 보고하면 검색을 통해 댓글이 정말 달렸는지 직접 검색을 했고, 실적을 보고하지 않으면 활동비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증인신문을 마친 뒤 재판부는 다시 한 번 이 전 팀장에게 "증언 태도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 다신 그러지 말라"며 거듭 충고했다.

이 전 팀장은 증인대와 재판정 출입구에서 재판부를 향해 각각 90도 인사를 한 뒤 퇴청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61118


패기보소  법정에서 욕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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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마트시린투님의 댓글

  • 쓰레빠  사마트시린투
  • SNS 보내기
  • 댓글 팀장은 연봉 1억이 넘는 고소득 전문직이었네요...
0

빅죠님의 댓글

  • 쓰레빠  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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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도 활동하는 애들은 누가 돌리는거냐??
0

오렌지볼님의 댓글

  • 쓰레빠  오렌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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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에 돌리는애들은 일베쪽 이라고 하구요.. 네이버에서 그걸 알고도 방치하는것이라 들었습니다..지금 검찰에서 전방위적으로 증거자료 수집중이라는군요..조만간 네이버 압색 한번 들어갈거 같습니다..
3

김김이님의 댓글

  • 쓰레빠  김김이
  • SNS 보내기
  • 일베 이 버러지들...
0

백설아범님의 댓글

  • 쓰레빠  백설아범
  • SNS 보내기
  • 정권에 충성한 너희들. 너희의 국가관은 무엇이냐?
0

김김이님의 댓글

  • 쓰레빠  김김이
  • SNS 보내기
  • 이러니 아주 눈에 불을키고 했겠지
0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 SNS 보내기
  • 네이버 털면 큰 덩어리 나온다에 1표.
1

직구님의 댓글

  • 쓰레빠  직구
  • SNS 보내기
  • 지금은 시세 얼마나 할지.
    활동중인 현역들 다 잡아야 되는데..
0

초고추장님의 댓글

  • 쓰레빠  초고추장
  • SNS 보내기
  • 전부 제대로 털어야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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