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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고민 해결” 위치추적 등 흥신소 불법 ‘횡행’

  • 작성자: 숄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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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26
  • 2018.03.26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207002900038/?did=1825m

“말 못할 고민 해결” 위치추적 등 흥신소 불법 ‘횡행’

[앵커]

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며 불법 영업을 일삼은 흥신소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불법 위치추적과 개인정보 거래로 수십억을 챙겼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위치추적 판매업체, 경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섭니다.

<현장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어요. 여기 위치추적기 판매하죠?”

이곳에서 구입한 위치추적기로 불법 흥신소 업체 대표 50살 조 모 씨 등 16명은 타인의 위치정보를 팔아 의뢰인들로부터 4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흥신소 직원들이 이용했었던 위치추적기입니다.

타인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다음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그 위치를 전달 받았습니다.

조 씨 등은 2016년 1월 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합법적인 업체를 가장해 29살 김 모 씨등 145명에게 많게는 1천만원까지 받고 위치정보를 팔았습니다.

<남규희 /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라는 등으로 광고를 통해서 영업을 했습니다. 건당 2백만원에서 1천만원을 받고 위치정보를 의뢰인들에게 제공하면서…”

흥신소 업자들을 통해선 개인 집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가족관계 까지도 거래됐습니다.

이렇게 팔린 불법 정보는 여성을 스토킹을 하는 데 사용되는 등 2차 범죄로 이어졌습니다.

<위치추적기 업체 관계자> “(흥신소나 개인 목적으로 몇 건 정도 온다고 보면 될까요?) 한 달에 한 100건 정도로 보시면 될 같아요.”

경찰은 인터넷에 공개된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불법 흥신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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