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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땜에 나라가 빈부격차, 대기업 독점, 서민층 붕괴로 위기"

  • 작성자: 뭣이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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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27
  • 2019.01.20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자유한국당 김동완 전 당진 국회의원이 지역당협 조직위원장 심사를 앞두고 현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정치적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동완 19대 국회의원이 2019년을 맞아 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날 김동완 전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한맥봉사단의 회장과 단장, 개인 팬클럽회원 등과 함께 당진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신년기자회견은 무엇보다 지역 당협 조직위원장 선출에 대한 문제가 관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의 경우 기존 당협위원장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공모 지역’으로 분류돼 현직이던 김동완 전 의원 역시 공모에 응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날을 세우며 다른 후보와 구별되는 정치적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한 해 고도성장과정에서 생긴 빈부의 격차를 해소하고 반칙과 편법이 없는 공정한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경제가 무너져 서민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개선에는 별관심이 없고 오로지 북한에 돈만 퍼주려 하고 있고, 적폐청산이라는 슬로건 하에 인민재판식 저주를 퍼붓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역 경제에 대해서도 “말은 풍성하나 실천되는 것은 없으니 기업은 답답하고 강성노조는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니 경영은 악화되어 나날이 힘들어가고 있는 것이 당진의 현실”이라며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놓고 판로가 마땅하지 못하여 빚만 쌓여 가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강경한 발언들은 지역 조직위원장 심사를 맡고 있는 조강특위를 향해 기존 당협 조직을 잘 이끌어왔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한편 보수 야당 정치인으로서의 선명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완 전 의원은 “조강특위에서 당무감사 결과, 여의도 연구원의 여론조사, 당규 등의 관행을 통해 발표할 것이다. 당대표 일정 등을 고려하면 1월 중순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지난 20대 총선, 대선, 지방선거까지 연거푸 패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에서 나에게 조직위원장에 재도전할 수 있게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중앙당과 조강특위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계속했다.



이뿐 아니라 당진 발전을 위한 6대 구상도 발표하며 오랜 정치 생활을 토대로 지역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인상까지 전하려고 노력했다.



김 전 의원이 제시한 6대 구상은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 강화 △내부혁신 동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강화 △소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집적된 도시형성 △브랜드 강화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보 △소통하는 지역혁신네트워크 △낙오자에게 따뜻한 사회복지기반 등이다.



당협을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 심사를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당진당협. 과연 어떤 후보가 낙점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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