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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검사대상자라는 문자를 받고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판정 결과는 시험을 치기 전 약 8시간 전에 받았다. 그래서 시험을 못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저는 유증상자로 분류가 되어서 현재 성남의 한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저처럼 유증상이신 분도 계시지만 대다수 선생님들께서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알고 있고 다만 안타깝게도 몇 명 선생님들께서는 폐렴 증상이 나타나셔서 중증 치료에 들어간 거로 알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특정 강사가 수험생들이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요청했지만 묵살했다'는 보도에 대해 A 씨는 "사실이다"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해당 강사분께서 변명을 하시는 것도 있지만, 그 당시에 '(온라인 강의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강을 제공해주겠다'라고 얘기했는데 실제로 그걸 받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강사로부터 직강 대체로 제공되었던 인강들은 거의 반쪽짜리나 마찬가지였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핵심정보들이 빠진 인강이 제공된다면 누가 인강을 듣고 싶겠냐"면서 "당연히 직강을 온다. 개인적으로 직강에서 인강 전환 요청을 한 친구들에게 따로따로 전화해서 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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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518284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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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대로라면 해당 강사도 안이했던 점이 있는 것 같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