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은 건망증이 아니라 그냥 뻔뻔한거죠 아주 단체로 유체이탈이 경지에 올랐어요!!!!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천 화재 희생자 유족을 위로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시비를 걸고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주제파악도 안 되는 집단이 지적질이 웬말이냐"며, 보다 못해 버럭 화를 내지른 것이다.

손 의원은 25일 새벽 "어디다 대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힘든 일을 당한 분들 앞에 두고 사사건건 끼어들며 고래고래 지적질이냐"고 꾸짖었다.

그리고는 "우리 국민들 건망증이 당신들 같지 않다는 걸 부디 명심하라"고 혼찌검을 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일갈한 다음,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놓고 따끔하게 한 마디를 내던졌다. 현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현주소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콕 찍어서 언급했다. 마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딴짓만해서 말썽 피우는 문제 학생을 불러 혼을 낸 뒤, 엄하게 가르치고 타이르 듯 일종의 '훈계'를 한 것이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지금 할 일은 조속하고 제대로 된 당신들 당에 대한 진단과,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조력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을 통해 다시는 국정농단과 같은 대참사가 없도록 해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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