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9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시내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8개밖에 남지 않았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총 93명이다.
93번째 사망자는 70대 강서구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9일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주(22~28일)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2주 전(15~21일) 4명보다 늘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2.2%에서 지난주 14.9%로 감소했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7개이다. 49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 뿐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65.8%이고 서울시는 77.7%다. 서울시는 28일 247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 개소했다. 이날부터는 감염병전담병원 20개 병상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KBS1 '뉴스9'에 출연해 "이런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공공의료체계로는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멈추기 전에 우리가 강력하게 멈춰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020337?sid=102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총 93명이다.
93번째 사망자는 70대 강서구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9일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주(22~28일)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2주 전(15~21일) 4명보다 늘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22.2%에서 지난주 14.9%로 감소했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7개이다. 49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 뿐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65.8%이고 서울시는 77.7%다. 서울시는 28일 247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 개소했다. 이날부터는 감염병전담병원 20개 병상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KBS1 '뉴스9'에 출연해 "이런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공공의료체계로는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멈추기 전에 우리가 강력하게 멈춰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02033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