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01218080442429
전 연인을 사흘간 집에 감금하고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재판장이 “반성은 하느냐”고 묻자 “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재판장이 “검찰 조사 때 ‘그날 (피해자를) 죽였어야 했는데 못 죽여서 후회된다’고 말했는데 진심이냐”고 묻자 A씨는 “그날 감정이 그랬던 것이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다.
A씨는 이별을 통보한 연인 B(29·여)씨를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자택에 사흘간 감금하고 흉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달 5일 오전 A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이웃집으로 도망쳐 주민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다.
이를 알아챈 A씨는 곧바로 달아났으나, 도주 사흘 만인 지난달 8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이도2동 인근 도로에서 지인과 차량으로 이동 중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헤어지자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전 연인을 사흘간 집에 감금하고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재판장이 “반성은 하느냐”고 묻자 “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재판장이 “검찰 조사 때 ‘그날 (피해자를) 죽였어야 했는데 못 죽여서 후회된다’고 말했는데 진심이냐”고 묻자 A씨는 “그날 감정이 그랬던 것이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다.
A씨는 이별을 통보한 연인 B(29·여)씨를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자택에 사흘간 감금하고 흉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달 5일 오전 A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이웃집으로 도망쳐 주민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다.
이를 알아챈 A씨는 곧바로 달아났으나, 도주 사흘 만인 지난달 8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이도2동 인근 도로에서 지인과 차량으로 이동 중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헤어지자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