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푸바오, 한국과 비슷한 환경서 살 것”…루이·후이바오도 떠나야 할까

  • 작성자: 1682483257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52
  • 2024.02.13
http://naver.me/FENTyT40


“푸바오가 잘 지낼 수 있도록, 한국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고르고 있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에 오는데?

“2016년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가 한국에 갔고 2020년 푸바오가 태어났다. 푸바오의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한국 쪽과 공유했고, 출산 직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육사를 파견하기도 했다. 양국 과학자와 사육사들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우리는 건강한 푸바오가 4년 만에 오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

-푸바오는 쓰촨성 어느 기지에 살게 될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단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하면 한 달 동안 격리·검역 과정을 거친다. 이후 푸바오의 상태와 기지의 상황 등을 고려해 적합한 사육 장소를 선택할 것이다. 기지 4곳이 해발 고도 등이 달라 날씨가 약간씩 차이가 난다. 푸바오는 한국 에버랜드와 날씨, 환경 등이 비슷한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온 샹샹은 일반 공개까지 꽤 오래 걸렸다.

“샹샹은 작년 2월 일본에서 왔고, 11월 일반 관람객에 공개됐다. 샹샹은 성격이 좀 예민한 편으로, 외부 소리에 민감했고, 긴장을 많이 했다. 이는 좀 예외적인 경우이다. 보통 판다들은 한두 달 정도면 적응하고, 일반 공개가 이뤄진다. 푸바오도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어를 배워 푸바오에게 썼는데 훌륭한 행동이다. 푸바오가 우리 사육사들과 지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략

푸바오가 다시 한국에 돌아갈 수도 있나?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중에 때가 되면 양국이 논의를 해볼 수 있다.”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4살이 되면 푸바오처럼 중국에 가나?

“두 판다가 아직 태어난 지 얼마 안됐다.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언제 돌아올지는 양국 전문가들이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판단할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 사는 판다는 몇 마리나 되나?



“지난해 말 기준 해외 18개국, 20개 기관에 56마리의 판다가 살고 있다. 1990년대부터 국제 판다 교류가 본격화됐고, 20개국 26개 기관과 협력해 왔다. 푸바오처럼 국외에서 번식이 이뤄진 경우는 총 41차례로, 68마리가 태어났다.”

-판다 사육에 있어, 한국 에버랜드는 어떤 곳인가?

“판다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육 환경이다. 2016년 아이바오, 러바오가 한국에 갈 때 에버랜드 판다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에버랜드는 자연의 야생 상태를 아주 잘 재현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사육사의 책임감과 애정이다. 판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살펴야 한다.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매우 우수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135 월세 20만원 비싼 여성 전용…방범창 하나 … 안중근 02.13 193 0 0
176134 정샘물, 최초 상업 광고 진행… 모델로 이효… 087938515 02.13 144 0 0
176133 클린스만 연봉·위약금 99억…"정몽규 배임"… 무서븐세상 02.13 163 0 0
176132 경기 도중 '번쩍'…인도네시아 축구선수, 벼… 스콧트 02.13 181 0 0
176131 마이크로소프트,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 … 스트라우스 02.13 126 0 0
176130 올해는 또 얼마나 무더울까 Pioneer 02.13 152 0 0
176129 한국전쟁 2일 후 판피린 02.13 216 0 0
176128 “푸바오, 한국과 비슷한 환경서 살 것”…루… 1682483257 02.13 254 0 0
176127 이래도 저래도 인플레이션, 기후의 매서운 역… 기자 02.13 154 0 0
176126 KIA 타이거즈, 이범호 제11대 감독 선임 shurimp 02.13 103 0 0
176125 미국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 사건…1명 사망·… 주주총회 02.13 143 0 0
176124 글로벌 휩쓰는 웹툰·웹소설…K게임 핵심 IP… 면죄부 02.13 120 0 0
176123 “남자 성기 달린 선수 5명 女배구 출전”…… 검은안개 02.13 116 0 0
176122 ‘남자친구 경기 봐야 해서’…전용기 탄 ‘팝… 도시정벌 02.13 138 0 0
176121 김형태는 성차별자, 해외매체들 〈스텔라블레이… 얼리버드 02.13 165 0 0
176120 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전체 … 센치히로 02.13 111 0 0
176119 남자친구 경기 보러 전용기 탄 스위프트, 또… 1682483257 02.13 105 0 0
176118 AI를 기반으로한 네일 매니큐어 기계 유릴 02.13 124 0 0
176117 전국 첫 ‘술취한 사람 보호소’…10개월간 … 세포융합 02.13 118 0 0
176116 기후재앙 막는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 네이버 02.13 97 0 0
176115 극단적 날씨 4배 이상↑‧‧‧ “기후위기로 … 무근본 02.13 91 0 0
176114 “男 페로몬, 女 노화 앞당기는 부작용 발견… 신짱구 02.13 129 0 0
176113 한국 남성 35세부터 急노화…미국 남성보다 … 이슈탐험가 02.13 132 0 0
176112 윤현준 PD "제작비 5배 '깜짝'…'크라임… 잊을못 02.13 113 0 0
176111 경질 시 위약금 60억, 클린스만 해임하나…… 오피니언 02.12 10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