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B씨는 "제보 많이 오지 않았어요? 걔한테 맞은 애들이 엄청 많았다"며 "(때리는 이유는) 별거 없다.
그냥 장난삼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래 중학교 때 엄청 말랐었다. 별명이 '멸치'였다. 운동 시작하고 몸 커지더니 사람들한테 시비 걸고 보복한다"며
"원래 친구 없이 혼자 다녔는데 사람들 때리고 다니면서부터 노는 애들이 추켜세워주니까 그때부터 좀 더 했다(폭력을 저질렀다)"고 회상했다.
" alt="7nZKJCwQh2Ggqumc0kuOcm.jpg">
동창 C씨는 "보복이 무서워서 (제보) 안 한 것 같다. 난 영상 보자마자 바로 걔(A씨)인 줄 알았다"면서
"원래 걔가 남자든 여자든 간에 머리나 멱살을 먼저 잡고 몇 대 때린다. 마지막에 항상 꼭 침을 뱉는데 그게 걔 루틴"이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언제는 한 번 흉기를 들고 왔다더라. 여자친구 막 죽일 거라고. 여자친구도 마음에 안 들면 막 패고 연락하는 남자 있으면 가서 때렸다"고 했다.
동시에 "자기도 말랐을 때 맞고 다닌 거 때문에 마음 속에 항상 분노나 화가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도 정신 못 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아내와 함께 30대 여성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는 A씨에게 "차량을 이동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가 폭행당했다.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한 뒤 연신 침 뱉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되기도 했다.
http://v.daum.net/v/20230710180307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