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경제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로 독자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경기북부지역 경제의 현황 및 발전방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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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는 2016년 10위에서 2017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3위로 매년 순위가 한 단계씩 점점 내려가다가 2020년에는 아예 꼴찌에서 두 번째인 17위로 곤두박질쳤다.
김 의원은 "경기남북 사이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경기북부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도 재정상황이 점점 더 곤궁해지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행정 주체로 만들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인 균형발전,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실천 및 남북교류 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 준비를 위해 경기북도 추진 논의에 박차를 가해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72559
14일 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경기북부지역 경제의 현황 및 발전방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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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는 2016년 10위에서 2017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3위로 매년 순위가 한 단계씩 점점 내려가다가 2020년에는 아예 꼴찌에서 두 번째인 17위로 곤두박질쳤다.
김 의원은 "경기남북 사이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경기북부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도 재정상황이 점점 더 곤궁해지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행정 주체로 만들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인 균형발전,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실천 및 남북교류 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 준비를 위해 경기북도 추진 논의에 박차를 가해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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