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최근 영하 20도 안팎의 북극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충북 제천시 덕산면 보덕굴에 신비스러운 '역(逆)고드름' 100여 개가 만들어졌다.
땅에서 만들어진 고드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땅에서 석순처럼 자란 형태의 이들 고드름 기둥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막 생겨난 것부터 80㎝ 크기로 커진 것까지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역고드름은 매년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보덕굴의 명물이다.
신비의 역고드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역고드름은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얼어붙으면서 땅에서 위로 생성된다.
땅에서 위로 자라는 고드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