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53분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 4층 한 가구에 불이 났다.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7시53분 광주 북구 문흥동 복도식 아파트 4층에 있는 자신의 친구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동성 친구와 사소한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가 홧김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 상태였고, 집 안에 있는 청바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5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불이 난 가구 내부 40여㎡가 모두 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ttp://v.daum.net/v/2023011311331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