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스토킹으로 감옥살이 20대, 고소女 향한 집요한 핏빛 복수극 [기사]

  • 작성자: 밤을걷는선비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781
  • 2017.09.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567109&viewType=pc



만남을 거절당한 김씨는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방문해 교제를 졸랐다. 때로는 A씨에게 모욕적인 험담을 하기도 했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집요한 스토킹에 시달린 A씨는 결국 지난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1월 출소했다.



이때부터 김씨는 잔혹한 복수를 준비했다.

그는 A씨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A씨가 SNS에 올린 가족·친구와 찍은 사진의 특징을 분석했다.

몇 장의 사진을 통해 김씨는 A씨가 전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2월께 짐을 챙겨 전주를 찾았다.

김씨는 전주에서 공사장 일용직으로 돈을 벌고 모텔에서 잠을 자면서, A씨의 직장과 집 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SNS를 계속 확인했다.

그러다 A씨가 전주 시내 한 사무실에서 우연히 찍은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됐다.

김씨는 이 사진 배경을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여기가 어디일까요?"라는 제목으로 게시해 누리꾼 의견을 구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A씨는 '혹시나 김씨가 자신을 찾아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이달 초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집요한 스토커는 피해 여성의 간곡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끝내 A씨가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정확히 알아내고야 말았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께 흉기와 둔기, 장갑 등을 챙겨 사진 속 그 사무실을 방문했다.

마침 사무실에 있던 A씨의 아버지(50)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무슨 일로 여기에 왔느냐. 볼 일 없으면 나가라"고 다그쳤다.

복수에 눈이 멀었던 김씨는 그 자리에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A씨의 아버지를 쓰러뜨렸다.

A씨 아버지는 배 등에 심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에 있던 A씨 아버지의 동료들은 흉기를 든 김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여자친구가 연락을 끊고 만나주지 않아 홧김에 직장에 찾아갔는데 직원이 나를 무시해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0304 탑 대마초녀 한서희 내년걸그룹 데뷔 6 강걍강 09.25 2994 10 0
50303 아파트의 노비 이론만 09.25 2275 6 0
50302 열도 언론 클라스 1 이변은없다 09.25 2202 1 0
50301 장제원 페북 근황 6 레드몽 09.25 2598 11 0
50300 참여정부시절 인터넷 방송.jpg newsixteen 09.25 2030 2 0
50299 논란이 된 강경화 장관의 감비아 북핵 문제 … 제발뭐라고하자 09.25 3248 2 0
50298 (추가)故김광석 부인 추정 네이버 지식인 활… krkrcoco 09.25 2291 2 0
50297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kakaotalk 09.25 2201 2 0
50296 안철수가 이명박의 미니미가 아닌가 생각하게 … 5 판피린 09.25 2819 15 0
50295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context 09.24 1677 1 0
50294 내일자 김용민 그림마당.jpg 인텔리전스 09.24 1642 3 0
50293 친일파 재산환수,만만치가 않네 개씹 09.24 2163 2 0
50292 역사적인 그날의 명장면.gif 1 거래중지 09.24 2742 4 0
50291 표창원 의원 트윗 캡틴 09.24 2235 1 0
50290 김광석 사건 지식iN 아이디 조회 결과.jp… 1 기레기 09.24 3657 3 0
50289 자신에게 직접 찾아온 국정원 직원말에 답한 … 1 베트남전쟁 09.24 2299 5 0
50288 윤창중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 불반도 09.24 3379 3 0
50287 김중로 "軍 성범죄 급증…지난해 강간·추행 … 한라산 09.24 1398 2 0
50286 세월호 7166만회 시뮬레이션 결론도 "급선… 1 국제적위기감 09.24 2235 0 0
50285 자유한국당 패씽... sflkasjd 09.24 2024 0 0
50284 홍준표 "영수회담? 적폐세력 대표 불러 뭐하… 장프로 09.24 1308 0 0
50283 MB 정부 정무 수석의 항변 3 피아니스터 09.24 2163 1 0
50282 노무현재단 '부부싸움 발언' 정진석 고발… … 도시정벌 09.24 1700 1 0
50281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 출범에 대기업은… Homework 09.24 3112 2 0
50280 반드시 처단해야할 MB 이변은없다 09.24 2559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