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ㆍ군을 경기도에서 떼어 독립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북도’로 만드는 관련 법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본보 8월7일 12면)
경기북도를 설치하는 ‘경기 분도’ 방안이 법안으로 만들어져 국회 소관 상임위에 상정돼 심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지자체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제354회 정기국회 1차 전체회의에서 ‘경기북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해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를 청취하고 집중 심의를 할 소위에 회부했다. 법안이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면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통과여부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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