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수색팀 아톰의 김영호 팀장은 5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오늘(5일) 오후 5시30분께 젊은 부부가 한강 인근에서 확보한 아이폰을 아톰 팀에 인계했다”며 “이 휴대전화를 내일(6일) 정민씨 아버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이폰 발견 장소는 실종 추정 지점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설 기관을 통해 정민씨 친구 A씨 소유인 것으로 판명되면 민간에 포렌식 작업을 의뢰할 것”이라며 “4일 (빨간색 아이폰의 경우처럼)경찰에 미리 주지 않고, 민간 포렌식을 먼저 하고 이후에 경찰에 수사가 가능하도록 넘길 예정”이라고 했다.
이달 4일 발견된 빨간색 아이폰의 경우 민간구조사 차종욱(54) 씨에게 경찰이 “수사 종결 후 소유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포기각서’를 받아내 회수를 못하게 됐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에서 먼저 작업하도록 하겠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아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수중탐사팀·지상수색팀 25명이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주말인 이달 8일과 9일에도 한강 인근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계속 휴대전화와 관련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겠다”며 “습득하는 휴대전화는 모두 정민씨 아버지의 소유로 생각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831378
정작 수색팀은 그 친구 아이폰 색깔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습득하는 휴대전화가 왜 고인의 아버지 소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