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등 민감한 정보는 공무원 내부망에서도 비공개 처리됩니다.
인사팀 직원만이 자세한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사팀 근무 시절 작성한 것이 아니냐고 재차 질문하자 모호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3천여 명 직원 가운데 특정 나이대 미혼 여성을 분류한 목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B 씨는 '원정 골프 접대' 의혹으로 최근 직위 해제됐는데, 질문을 듣기도 전에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SBS 취재 이후 성남시 자체조사가 시작되자 문건 작성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리스트는 30~37세까지 나이순으로 정리되어 있었다고
다른곳에도 전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