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이들 하원시키다 묻지마폭행 당한 태권도관장

  • 작성자: 보스턴콜리지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938
  • 2021.09.30




폭행은 A씨가 태권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량에 태운 직후 벌어졌다. A씨가 운전석에 앉자마자 한 남성이 “네가 선생이냐? 관장이냐?”라며 삿대질을 하며 다가왔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으로 A씨 뒤통수를 때렸다고 한다.

A씨는 이 남성이 아이들에게도 위협을 가할 것이 우려돼 곧바로 차에서 내려 운전석 문을 닫고 상대 남성을 밀치며 방어했다. A씨가 “누구신데 절 때리냐” “절 아시느냐”고 묻자 이 남성은 A씨 얼굴을 집중적으로 구타했다고 한다.


A씨는 “이런 게 묻지마 폭행이구나 생각했다”며 “얼굴을 집중적으로 7~8대 구타 당하다 보니 더 이상 맞으면 큰일 날 것 같아 최대한 방어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상대를 공격하려고 했다”면서도 “태권도 관장이 사람을 때리면 안 될 것 같아 화는 났지만 입술 꾹 깨물며 참았다. 만약 차량에 타고 있던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려 했다면 저도 그땐 당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아이들 뿐 아니라 다음 수업을 위해 등원하던 아이들, 동네 주민 등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그 장면을 바로 목격한 우리 아이들도 불안해 하고 있다. 늘 믿고 따르던 관장이 저렇게 맞기만 하고 공격을 못하고 있으니 ‘우리 관장님은 왜 안 때리냐’며 울먹였던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http://news.nate.com/view/20210930n07707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쌈프킨님의 댓글

  • 쓰레빠  쌈프킨
  • SNS 보내기
  • 전생에 나라를 구한 놈이네. 밤길에 만났으면 반병신 될 팔자였는데..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0143 빗길의 비극 암행어사 07.11 938 0 0
50142 40년 한국 프로야구 사상 초유 리그 중단 … 마크주커버그 07.14 938 0 0
50141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가해자 형량… 후시딘 08.11 938 0 0
50140 징역 6월짜리 범죄 스미노프 08.14 938 0 0
50139 성남시 인사팀 6급이 작성해서 성남시장 비서… 면죄부 08.25 938 0 0
50138 가짜 수산업자에 놀아난 사람들, ‘인맥’이 … 자격루 08.28 938 1 0
50137 세계가 인정한 '선진국' 대한민국, G7과 … alsdudrl 09.20 938 0 0
50136 케냐 빈민가 여성들이 '태권도' 수련하는 이… 네이놈 09.23 938 0 0
50135 김포 장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탈락하… 1 베른하르트 10.18 938 0 0
50134 경찰청장에게 뒷통수 맞았다는 국회부의장 1 한라산 11.18 938 0 0
50133 3차대전 전운고조? 민방위 11.27 938 0 0
50132 코로나 백신 거부하던 스타의 눈물 "이제 백… 색누리당 12.13 938 0 0
50131 연변족이야기_부끄러움과 눈물의 역사를 가진 … shurimp 02.10 938 2 0
50130 러 사업가 "푸틴 목 따오면 12억원 현상금… 휴렛팩커드 03.03 938 0 0
50129 “러시아 병사들, 남편 총으로 살해 뒤 차례… 몇가지질문 03.29 938 0 0
50128 튜브 흔들자 “그만해” 애원…머리로 ‘수박 … 미스터리 04.08 938 0 0
50127 '북·러 무기 시험장 된 동해' 러시아 국방… 폭폭 05.07 938 0 0
50126 남주혁 측, 사과 시도 사실무근... 카톡… blueblood 07.06 938 0 0
50125 목에 탯줄 감겨 숨진 채 태어난 태아…'병… 증권 09.04 938 0 0
50124 북한의 심장을 한국형 원전이 뛰게 할 때 진… WhyWhyWhy 01.02 938 0 0
50123 브레이브걸스, '재계약 난항'에 '해체설' … 미스터리 02.14 938 0 0
50122 '스벅 출입증'의 완성…5월부터 스타벅스에서… 베른하르트 04.15 938 0 0
50121 수술방서 사라지는 마취과 의사들…마취도 필수… ZALMAN 04.18 938 0 0
50120 학생이 훈계하는 교사 밀쳐 전치 12주 얼굴이치명타 05.25 938 0 0
50119 靑 “합법 절차로 논란 매듭을”···탄핵 노… 1 Petrichor 11.20 93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