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3969503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내년 대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가 난타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번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 여부를 두고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씨가 (이 지사의) 측근이냐 아니냐 묻는 것은 무의미한 질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5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당사자가 돈을 안 받았다면 측근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측근 얘기를 하는 건 당사자가 돈 받은 게 안 나와서 하는 말"이라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대장동 관련 복잡한 뉴스들이 쏟아지지만 대선 관련해서는 간단하다. 우선 이재명 지사가 돈을 받았는가"라면서 "물론 부하직원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이 있다. 하지만 관리책임이나 묻자고 이렇게 많은 기사를 쏟아내는 건 아니다. 당사자 뇌물이 핵심"이라고 상황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