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文대통령,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에 “기적은 국민이 만들었다”

  • 작성자: 미스터리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1447
  • 2017.09.15


- 15일 서해안 유류피해극복 10주년 행사 기념사

- “해양전문가, 원상회복 20년 이상 예측했지만 국민 놀라운 저력”

-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매년 봄철 정기적으로 시행”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과 관련, “대한민국의 모든 기적은 국민이 만든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1997년 외환위기, 2007년 서해 기름유출사고, 2016년 국정농단과 헌법유린 사태를 극복한 힘은 모두 국민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사고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 때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이곳 태안에 왔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10년 전 이곳은 사상 최악의 유류오염사고로 검은 재앙이 덮친 곳이다. 당시 해양 전문가들은 원상회복까지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위기 때마다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놀라운 저력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충남도민의 힘으로 되살아난 서해에서 해양안전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되새긴다”며 △재난 대비 예보·경보 시스템 △초고속 해상재난안전 통신망 △해양재난에 대한 지자체와 국가기관간 협업체계 △연안으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 EEZ )까지 통합관리 구축 등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한 달간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와 서천 1?2호기 등 충남 4기를 포함한 전국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지시한 결과 충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년 평균치보다 15.4% 낮아졌다”며 “앞으로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매년 봄철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폐쇄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의 38%, 충남에선 35%의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장 미세먼지에 대한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가겠다”며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우리의 에너지를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도 민생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가뭄에 있어서는 해당 지자체의 자구책을 넘어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선제적,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3924204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niceguy님의 댓글

  • 쓰레빠  niceguy
  • SNS 보내기
  • 우리 이니 최고~
1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9862 240번 버스기사 아저씨 정의구현 결심 5 인생은한방 09.16 2059 14 0
49861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1 최순시리out 09.16 1639 2 0
49860 김광진 전 의원 트윗 1 최순시리out 09.15 2547 4 0
49859 ‘쇼! 끝은 없는 거야’ MB 국정원의 ‘패… 1 마크주커버그 09.15 2613 3 0
49858 김성주 덕에 주목 받는 김성주 누나의 글.j… TAXI 09.15 3311 6 0
49857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이다 답변 Pioneer 09.15 2689 7 0
49856 빵빵 터트려 주시는 이낙연 총리 모음 모닥불소년 09.15 2127 3 0
49855 자유한국당.. 간호조무사, 정식 의료인 인정… 2 never 09.15 2397 1 0
49854 ‘괴물’ ‘도둑’ 매도당한 세월호 특조위…박… note 09.15 1912 3 0
49853 왜 우리에게 페미니즘이 필요한가.jpg 검은안개 09.15 1209 1 0
49852 조옷선 이거 허위사실 유포? 2 인생은한방 09.15 2352 3 0
49851 페미니즘 성행에 대한 여자의 소신발언.jpg 2 피로엔박카스 09.15 2200 4 0
49850 Ya당들 해도해도 너무 한다. 1 라이브 09.15 1914 1 1
49849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이 퍼줘서 북한이… 4 세포융합 09.15 2307 5 0
49848 文대통령,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에 “기적은 … 1 미스터리 09.15 1448 4 0
49847 '노키즈존' 차별인가 권리인가 .. 2 newskorea 09.15 1617 2 0
49846 디스 이즈 푸틴 [기사] 기자 09.15 1727 1 0
49845 '종교인 과세 유예' 김진표 "건국 주역 대… 3 sflkasjd 09.15 1703 1 0
49844 논란의 소방공무원 성차별...現 소방원이 말… 5 엔코프 09.15 1631 4 0
49843 채동욱 전 검찰총장 'MB국정원 블랙리스트'… 옵트 09.15 1964 0 0
49842 (뉴스공장)김어준,독일 슈뢰더 전 총리 인터… 인텔리전스 09.15 1495 2 0
49841 안철수가 국민을 조롱하는 방법 4 Mobile 09.15 2345 3 1
49840 240번 버스 기사 "딸들이 인터넷 해명글 … 2 칫솔 09.15 1885 1 0
49839 김빙삼옹 트윗 audvna 09.15 1496 2 1
49838 "국회 판단 따르겠다" 박성진 후보 결국 자… 3 국제적위기감 09.15 1051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