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4년에 한번 돌아오는 특수인데…"카타르 월드컵 광고주에겐 지뢰밭"

  • 작성자: 로우가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933
  • 2022.11.2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53711?sid=10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에 막대한 광고비를 집행하며 홍보 효과를 누려왔던 글로벌 광고주들이 카타르의 인권탄압 논란에 고심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월드컵은 글로벌 광고주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총 시청자만 36억명에 달했다. 결승전 경기는 11억명이 시청했다.


이번에도 한 달여간 진행되는 스포츠 행사에 글로벌 기업들이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카타르의 인권탄압 논란에 월드컵 광고주들에게 '지뢰밭(minefield)'이 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 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앞서 외신들은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축구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에 투입된 이주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 때문에 6700여명이 사망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카타르가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더구나 카타르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고 적발시 최대 사형에 처한다는 사실을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웨일즈,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7개 팀 주장들은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을 무지개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려 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경기 중 이 완장을 착용하면 경고를 주겠다고 하면서 무산됐다.


그러자 독일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 레베는 이날 FIFA의 결정을 "절대로 받아들을 수 없다"고 말하며 독일축구협회(DFB)와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다가올 것이란 예상에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집행하는데 주저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영국 ITV는 월드컵이 투자자들에게 광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9848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37주기 추도식 … 1 닥터 10.26 933 3 0
49847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3차 범국… 딸딸이 11.10 933 0 0
49846 "복지부도 대통령 취임 뒤 가명진료 확인했다… 정사쓰레빠 11.17 933 0 0
49845 내일은 무슨날? sflkasjd 12.08 933 3 0
49844 부산시민의 성대모사 레저보이 12.19 933 2 0
49843 서석구 변호사 "촛불 민심은 민의가 아니다" 주주총회 01.12 933 0 0
49842 필리핀 '망고 대란'.. 산더미 돼 가격 반… 민족고대 06.11 933 2 0
49841 남북, 北대표단 평창 파견·군사당국회담 개최… 소시지빵쩜 01.09 933 0 0
49840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jpg 1 진중권 03.15 933 2 0
49839 2018, 정부의 청년지원 7406231x 12.26 933 2 0
49838 자유당 릴레이 식사 계획.jpg 정찰기 01.25 933 3 0
49837 여직원 59%, "여자 상사가 더 힘들다" 센치히로 05.17 933 1 0
49836 계엄문건에 19대 대선 무산 계획도 1 ekgia 11.20 933 4 0
49835 "신종 코로나, 공기 중 감염 사실상 불가.… newskorea 02.01 933 3 0
49834 대구 의료진 수당 미지급 보스턴콜리지 04.09 933 3 0
49833 장애인 내쫓은 장애인 일자리 까페 2 나도좀살자좀 08.11 933 2 0
49832 독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속 스페인 위험… 담배한보루 08.16 933 1 0
49831 방통심의위, 긴급심의 결과 ‘디지털 교도소’… 숄크로 09.14 933 0 0
49830 가디언지 국가별 코로나 대응 평가 1 누트리 09.23 933 0 0
49829 '음식에 독 풀어 아동 25명 중독' 中유치… 잠못드는밤 09.30 933 0 0
49828 경찰이 묻지마 폭행범을 풀어준 이유 얼리버드 10.27 933 0 0
49827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업데이트 (화이… 계란후라이 12.14 933 0 0
49826 "10분마다 죽는데 병상도 없다"…미 병원 … 조읏같네 12.26 933 0 0
49825 코로나 완치 1년 지나도 '후각 상실' 지속… wlfkfak 03.28 933 0 0
49824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마비 후유증' 한동안… 쾌변 03.31 93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