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행사 연기 또는 취소 권고"…학원-결혼식장 핵심방역 의무화
프로스포츠 경기는 다시 '무관중'…학교는 1/3 수준으로 밀집도 조정
정부 "상황 악화하면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모임 금지 등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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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확산세 잡아라"…19일부터는 PC방도 '고위험시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 6시부터는 모든 PC방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출입자 명부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일부 시설에서는 방역 관리가 더 깐깐해진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면적 4㎡당 1명이 이용하는 식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객실 또는 테이블 간 이동을 금지하고 하루에 1개 업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역 수칙을 추가로 적용한다.
◇ 학원-오락실-결혼식장도 핵심 방역수칙 따라야…어린이집은 휴관 권고
현재 고위험 시설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학원, 오락실, 종교시설, 워터파크, 공연장, 실내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및 사우나 등도 이날부터는 마스크 착용과 같은 핵심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평상시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 입장을 제한한다.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에는 2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휴관할 것을 권고했다.
◇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 '자제'…프로야구·축구 다시 '무관중'으로
서울, 경기에서 열리는 프로스포츠 행사도 타격을 받는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은 한동안 무관중으로 치러지다 최근 관중석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됐지만,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가야 한다.
자세한 기사 전문 및 출처: http://yna.kr/AKR20200815054400530?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