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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요? 작년에도 이랬어요"…'영끌' 30대 이유있는 믿음

  • 미해결사건
  • 조회 1106
  • 2021.04.08
매수심리가 꺾이고 집값 하락이 통계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영끌'을 통해 집을 마련한 30대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다. 학습이 됐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이맘때쯤 지금과 비슷하게 매매수요가 줄어들고 집값 하락이 서울 전역으로 퍼졌지만, 2달여만에 다시 치고 올랐다.

전문가들도 당장 상승할 여지가 크다는 이유로 '상투가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집값이 올라주지 않으면 가계 부담이 커진다. 이자 비용이 그대로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은 보유세 등 세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그나마 소득이 받쳐주는 장년층은 버텨낸다고 해도 최근 부동산 시장 '큰 손'으로 자리잡은 30대의 경우 자금여력이 부족해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그럼에도 30대의 젊은 층들은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비수기라 그렇다", "어차피 사야할 것. 걱정은 안 된다"라는 글들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들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작년의 경험 때문이다. 시기도 4월이고 상황도 지금과 비슷했다.

전문가들도 집값 하락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조세 회피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단기적인 집값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결국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입주물량 부족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전체 서울 아파트의 매매건수는 줄어들더라도 신고가는 계속 나타나는 상황이다. 그러니 하위 20%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는게 맞다"며 "유동성 증가도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가시적인 집값 하락요인을 지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4~5월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조세 회피 매물이 풀려 집값이 조정받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라며 "여전히 신고가는 나오고 있고 예전처럼 급등은 하지 않겠지만 상승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투를 잡았다고 보긴 힘들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http://n.news.naver.com/article/119/00024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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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오마이님의 댓글

  • 쓰레빠  사오마이 2021.04.08 12:22
  • SNS 보내기
  • 기자들은 집값 떨어질까봐 걱정되는모양이군...
    일본 경제가 폭망할 징조가 보이기 시작할때 부동산 가격은 미친듯이 널뛰고 있었고...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었지요...

    기자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기득권들은 이 나라가 망하는걸 바라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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