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수 적던 1970년대 도입/ 현재까지 적용.. 특혜 굳어져/"학습권만큼 근로권 소중" 지적
고졸 직장인인 김모(22)씨는 대학생인 친구들을 부러워한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고졸 직장인인 김모(22)씨는 대학생인 친구들을 부러워한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제대 후 처음 받은 예비군 훈련 때문이다.
대학생 친구들은 학생 예비군 신분으로 하루 8시간의 훈련을 받지만
김씨는 동원 지정 예비군으로 강원도 양구에서 2박3일간 훈련을 받았다.
김씨는 “대학생 친구들의 공부 시간만큼 나한테는 일하는 시간이 소중한데
왜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