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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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봉사활동을 다녀온 수해현장 마을 주민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자신을) 불러서 가니 금일봉이 든 봉투를 주며 청석골 마을에 전달하라고 해 어제 동네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청와대에 돌아와 다들 고생하고 가재도구가 물에 잠긴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며 "중복인데 나이든 어르신들이 한때나마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의 부인이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금일봉, “수해지역 주민들 중복에 식사 한끼 하셔요”
영부인 개인 사비로 식사비 보내… 21일 봉사한 봉사지역 상당구 미원면 운암1,2리 주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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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임행정관인 유행렬씨(왼쪽)와 남일현 청주시의원이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이장에게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마음이 담긴 식사비를 전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봉사활동을 다녀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1,2리 주민들에게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중복을 맞아 식사비를 개인사비로 마련해 금일봉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봉사활동 후 수해 피해 주민들이 가옥 전파와 침수로 가재도구가 훼손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라는 표현을 봉사현장에서 여러 번 표현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서울 귀경 후 중복을 맞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22일 오후 1시 30분 충북청주 출신인 유행렬 선임 행정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행렬 선임행정관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던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이 참석했으며 운암2리 이장인 황사일씨의 집 앞에서, 운암1리는 마을회관 앞에서 이승기 이장에게 영부인의 마음이 담긴 식사비를 전달했다.
김정숙 여사는 남일현 시의원에게 “수해지역 동네 쓰레기를 빨리 치워 동내 악취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와 “수해지역 물청소를 최우선적으로 해서 주민들 건강을 살펴주고 특히, 전염병 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유행렬 선임 행정관은 조치된 동네 전경을 사진으로 찍어 영부인에게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3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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