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2일 96년생 최연소 비서관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 배경과 관련해 "20대 30대 남녀 공동으로 해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실험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남성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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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서관의 임명이 '이준석 효과'에 대한 맞불 차원이라는 언론의 해석에 대해선 "이게(내부 검증이) 시작된 지 따져보면 두 달 좀 된다. 두 달 전이면 이준석 대표가 제1야당 대표라고 될 거라곤 아무도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단지 청년 문제는 청년 당사자들의 고민이 반영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고, 타이밍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그렇게 해석된다"면서 "그 해석이 아니라고 억지로 손사래 친다고 받아줄 것도 아니라서 기왕이면 여야 공히 정부도 청년 문제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어준다면 저희는 굳이 마다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566227
다시 보는 남자비서관 없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