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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베트남인 2명은 미국 약물이 담긴 종이 봉지에 베트남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고려 인삼', '한방 강장제'라는 라벨을 붙여 젊은이들에게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긴급 수색 과정에서 수사팀은 불법 약물이 들어 있지만 한국산 인삼이라는 라벨이 붙여진 또 다른 종이 봉지 402개, 말린 허브가 들어 있는 종이 봉지 79개 중 ‘한방 강장제’라는 라벨이 붙여진 봉지 13개, 무색 액체가 들어 있는 5리터 용량의 플라스틱캔 4개, 20리터 용량의 20리터와 30리터의 플라스틱캔 2 개, 스탬핑 기계와 전자 저울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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