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압승한 집권여당이 개헌을 공식화하자, 곧바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듯.
현행 미얀마 헌법상, 군부 직권으로 임명하는 국회의원이 전체 의석의 25%. (과거 우리나라 유신정우회 개념)
총선 승리 이후 아웅산 수치는 이 비율을 개헌을 통해 점차 줄여나가겠다고 천명했는데, 결국 군부에 의해 감금된 것으로 보임.
참고로 지난 1990년 총선에서도 아웅산 수치가 승리했으나 군부에 의해 선거 자체가 무력화된 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