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뭐 폭행하고 변호사 선임한다고 난리칠땐 언제고 그깟 70이 없어서 그러는 것 보면 참… 처음부터 형사로 넘길걸 그랬다”. (폭행 피해를 당한 편의점 직원 A씨).
늦은 밤 편의점을 찾아 직원의 어깨를 밀치고 뺨을 때려 논란이 됐던 여성 손님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폭행 피해를 입은 아르바이트생 A씨는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의 경찰 처분을 공개했다.
B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0시 20분께 편의점을 찾아 A씨에게 충전기를 빌린 뒤, ‘충전기를 오래 빌려주지 않는다’며는 이유로 A씨에게 폭행을 가했다. A씨가 경찰에 신고 하겠다며 저지하려하자 “변호사 선임하면 된다. XX야” 등 폭언도 이어졌다. A씨는 B씨가 뺨을 때리면서 “너도 때려봐 XX아”라고 도발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제가 왜 그쪽같이 무식하게 사람을 때리냐”고 말하자 더욱 심한 폭행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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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후 B씨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B씨를 다시 볼 수는 없었다. 합의 일정이 지난 5월 중순께로 잡혔지만 B씨가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정은 결국 전화로 이뤄졌다. 70만원을 6월 2일까지 보내기로 합의한 것.
그러나 기한이 지나도록 B씨는 A씨에게 70만원을 보내지 않았다. “형편이 안돼서 그렇다”는 사정을 듣고 2주를 유예했지만 그 이후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A씨는 “16일 검찰청에서 전화가 오더라”며 "“그 여자가 형편이 어려워 합의는 힘들 것 같아 형사처리 한다더라. 그렇게 끝났다”고 전했다.
김유진 kacew@heraldcorp.com
http://naver.me/GJvIZs7S
늦은 밤 편의점을 찾아 직원의 어깨를 밀치고 뺨을 때려 논란이 됐던 여성 손님이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폭행 피해를 입은 아르바이트생 A씨는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의 경찰 처분을 공개했다.
B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0시 20분께 편의점을 찾아 A씨에게 충전기를 빌린 뒤, ‘충전기를 오래 빌려주지 않는다’며는 이유로 A씨에게 폭행을 가했다. A씨가 경찰에 신고 하겠다며 저지하려하자 “변호사 선임하면 된다. XX야” 등 폭언도 이어졌다. A씨는 B씨가 뺨을 때리면서 “너도 때려봐 XX아”라고 도발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제가 왜 그쪽같이 무식하게 사람을 때리냐”고 말하자 더욱 심한 폭행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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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후 B씨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B씨를 다시 볼 수는 없었다. 합의 일정이 지난 5월 중순께로 잡혔지만 B씨가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정은 결국 전화로 이뤄졌다. 70만원을 6월 2일까지 보내기로 합의한 것.
그러나 기한이 지나도록 B씨는 A씨에게 70만원을 보내지 않았다. “형편이 안돼서 그렇다”는 사정을 듣고 2주를 유예했지만 그 이후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A씨는 “16일 검찰청에서 전화가 오더라”며 "“그 여자가 형편이 어려워 합의는 힘들 것 같아 형사처리 한다더라. 그렇게 끝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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