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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800여명 이틀째 파업…공단 "직고용 안돼"

  • 작성자: 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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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51
  • 2021.02.02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원들이 처우개선과 직고용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이어간다.


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전일 고객센터 직원 162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5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일부가 업무에 복귀하면서 파업 참여율이 다소 줄었다.



이날 건보공단 관계자는 "고객센터는 민간위탁이라 기존 정규직 전환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내외부에서도 공정성 논란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사안인 만큼 직고용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전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날부터 전국 6개지역 11개 고객센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9명씩 총 7개 조로 나눠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생활임금 쟁취,
근로기준법 준수,
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고객센터 직영화 쟁취 등을 주요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숙영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 지부장은
"우리의 요구는 최저 임금 수준의 월급을 생활임금으로,
용역업체가 무조건 전화를 많이 받으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개인 정보를 공단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이러한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2017년 기간제 직원 57명, 
2018년 파견·용역직원 636명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다
고객센터는 민간위탁인만큼 기존 정규직 전환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민간위탁 방식을 통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센터 근로자는 공단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다.
공단은 현재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700여명의 상담사가 상담을 이어가며 최대한 파업을 통해 상담이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83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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