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세계 금융위기 예측한 ‘빅쇼트’ 주인공, 테슬라株 하락에 6000억원 통 큰 베팅

  • 작성자: market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92
  • 2021.05.19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견하고서 공매도를 통해 천문학적 돈을 벌어들인,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마이클 버리 사이온자산운용 설립자가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6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걸었다. 비트코인 관련 입방정으로 시장을 출렁이게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매운맛을 볼지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리 설립자는 1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 80만 100주(약 5억 3400만 달러·약 6037억원)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공시했다. 그가 보유한 풋옵션은 8001계약이며, 풋옵션 매입 당시 행사가격이나 만기 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풋옵션은 주식 등을 미래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즉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얻는 공매도나 마찬가지다.

버리 설립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고공행진하던 테슬라 주가를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테슬라에 공매도를 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달 들어 20% 이상 급락하며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테슬라는 이날도 이 소식이 전해지며 2.19% 급락했다.

빅쇼트에서 묘사된 것처럼 당시 주가 폭락에 베팅해 떼돈을 벌었던 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1년 전 정확하게 예측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버리는 트위터에 “테슬라가 수익창출을 위해 규제 크레디트(탄소배출권)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 신호”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생산하면 테슬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사들일 필요가 없는 까닭에 테슬라는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뜻이다. 테슬라는 1분기 4억 3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는데, 탄소배출권 판매 이익이 5억 1800만 달러였다. 테슬라의 지난해 탄소배출권 수익은 16억 달러로 순이익 7억 2100만 달러의 2배를 넘는다.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을 빼면 테슬라는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1/000318748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6645 日, 한국에 "선박 만들어달라"..'암모니아… 계란후라이 10.16 892 0 0
46644 대장동은 '5500억' 환수, '1조원 꿀꺽… 베른하르트 10.16 892 2 0
46643 'SNL 트럼프' 알렉 볼드윈 총기 사고 정… 고증 10.25 892 0 0
46642 10대에 공무원이 된 그들…'지역인재 9급'… 잘모르겠는데요 12.29 892 0 0
46641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1 SBS안본다 12.31 892 0 0
46640 기네스 맥주 당분간 못 마신다…출하 ‘일시… 현기증납니다 01.06 892 0 0
46639 유튜브 광고 보기 싫어 月9500원 냈는데.… 도시정벌 01.10 892 0 0
46638 정준영 절친 최종훈, 격분…母 "별것도 아닌… 매국누리당 01.12 892 0 0
46637 일반인 '딥페이크' 합성 성착취물 제작·유포… 슈퍼마켓 02.09 892 1 0
46636 "한국 이웃 고마워요"..두부 한 모에 감… 보스턴콜리지 04.24 892 0 0
46635 "식수 300톤…" 싸이 흠뻑쇼, 가뭄에 논… 개씹 06.06 892 0 0
46634 나오자마자 줄줄이 완판…팬심 타고 판 커진 … 087938515 06.07 892 0 0
46633 60대 이상은 성범죄 처벌 안받는거 앎? 박사님 06.07 892 0 0
46632 베트남 “날개 꺾인 U23아시안컵 톱스타 이… 영웅본색 06.17 892 0 0
46631 이러지 맙시다… 졸음쉼터서 뒷문 ‘스륵’, … 리미티드 08.04 892 0 0
46630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뒤에서 돌려차기" 부… 기레기 08.19 892 0 0
46629 강릉 새마을금고서 129억원 빼돌린 직원 2… 정의로운세상 11.09 892 0 0
46628 ‘韓 첫 상대’ 우루과이, 태극전사 모형 놓… 고증 11.23 892 0 0
46627 14년 동안 밥집 노예 AK47 12.26 892 0 0
46626 "학부모들에 질려서 그만둡니다”…유산한 교사… asm1 02.17 892 0 0
46625 분윳값 벌러 나간 새 숨진 아기···법원 '… 잊을못 02.25 892 0 0
46624 고데기 학교폭력 사건, 사이버 인권침해 비화… 고증 03.08 892 0 0
46623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 2분기 15년만에… 아냐모르냐 04.23 892 0 0
46622 "프랑스가 낳고 중국이 키웠다"…시총 670… 현기증납니다 04.26 892 0 0
46621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정체 에반데// 삼성국민카드 05.17 89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