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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잃지 않겠다”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자가격리 수칙 위반 논란→6개월만 복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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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87
  • 2021.04.20
20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반 년이 넘는 고민과 반성의 시간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아마 저희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을 시간을 보냈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조쉬는 “저희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다시 인사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에 여러분께 그동안의 고민과 생각을 말씀드리고,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가장 먼저 밝혀야 할 점은, 지난 10월 저와 아내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전했다.그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후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지인들을 집 앞으로 부르는 어리석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했다”며 “지난 6개월 간 제가 돌아보면 돌아볼 수록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판단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촬영하고 아내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까지 한 것 역시 큰 잘못”이라며 “저희가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의 안전과 환대를 당연히 여겨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쉬는 “영국남자 팀원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아무런 잘못 없이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오래 도록 남을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은 올리와 저희 편집자 분들, 그리고 한국에서 저희와 함께 일해 온 회사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쉬는 이어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저희가 이 과정에서 너무나 미흡하게 대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 한국에서 저희와 함께 일해 온 회사와 도움을 주고자 연락주신 PR 회사와 변호사님들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분들과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온 나라의 미디어와 온라인 공간에서 잘못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행동할 수가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문화를 통해 사람들을 이어주고, 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나누어가는 일이 저희의 초심이고 정체성이며, 저희가 다시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의 중심”이라며 “앞으로 영국남자팀은 여러분이 구독해주신 이 채널의 중심을 잃지 않고, 저희의 최선을 담은 콘텐츠를 여러분께 전달드리는데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새 콘텐츠로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영국남자 유튜브를 운영 중인 조쉬는 지난 10월 아내의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입국 이후 두 사람은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나,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아내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며 논란이 일었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72582&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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