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에 동참한 정당별 국회의원 현황을 12일 공개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 수는 전체 의원 299명 중 117명
이다.
정당별로 따져보았을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120명 중 97명 참여
국민의당은 40명 중 12명,
정의당은 6명 중 5명,
자유한국당은 107명 중 1명,
무소속은 5명 중 2명이 동참했다.
반면 전체 의석 중 20석을 차지한 바른정당은 0명 참여
로,
아직 발의에 동참한 의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국민 요구에 따라 1차 현황을 공개한다”며
“현재까지 117명의 의원이 법안발의에 동참했지만, 아직 법안발의를 모르거나 검토 중인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동참하지 않았다고 비판 마시고 함께 하도록 국민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추가로 더 많은 의원님들 동참을 기다리겠다. 법안을 제출할 때,
동참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