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유관순 열사의 판결문, 그리고 눈물나는 현실

  • 작성자: 증권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31
  • 2021.04.16
유관순열사가 삼일운동으로 헌병에게 잡혀가서 일제에게 재판을 받은 2심 판결문의 내용이 알쓸범잡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볼수록 눈물나는 역사입니다.

유관순열사는 3월 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셨다가 경찰에 연행되었다 3월 5일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고향인 천안으로 되돌아가 4월 1일 아우내장터에서 다시 만세운동에 참가 합니다.

미리 태극기를 준비하고, 만세운동 전날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결집하기 위해 봉화도 올리셨다고 합니다.

병천시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수 천 명의 군중에게 일본 헌병이 발포하여 19명이 즉사하고, 30명이 중상을 입습니다.
 
그중 유관순열사의 아버님이신 유중권님도 돌아가셨습니다.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9c3693a0256c626435eaceaebcda6bb1.jpg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5ce279854c36a302ab6beaea92a31dc1.jpg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5265500595ec94e7c4b08fc1d9b979c7.jpg

일제의 판결문에 유관순열사의 폭행으로 기록된 내용은 “붙잡고 흔들고 가슴에 매달렸고”
이 세가지 행동입니다. 
 
19명이 즉사하고, 30명이 중상을 입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중 자신의 아버님이 돌아가신 상황에서의 “붙잡고, 흔들고, 가슴에 매달렸고” 이 세가지 행동으로 유관순은 3년형을 받습니다.

그리고 유관순열사는 항고를 포기합니다.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0a1d829aabf7076e28149905eb0eaff7.jpg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7203d566df9f6ade9b649d0524543890.jpg

감옥 안에서까지 만세운동을 하시던 유관순 열사님은 결국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하십니다.

유관순 열사님뿐만 아니라 가족도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아버님 유중권님과 어머님 이소제님은 현장에서 순국하시고, 작은아버지 유중권, 오빠 유우석도 독립운동으로 투옥되는 등 온 가족이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유관순 본인과 아버지 유중권, 어머니 이소제, 오빠 유우석, 작은아버지 유중무, 사촌 언니 유예도, 오촌 조카 유제경 종조할아버지 유도기 등 8명이 독립운동가로 훈포상을 받습니다.
 
정말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하지만.. 더 가슴아픈 역사가 남아있습니다.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18fd733e7c829911adfbb733e718de79.jpg


"일경의 요주의 대상에 오른 유관순 열사 일가 특히 열사의 직계 형제들은 경찰의 밀착감시를 받는데다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탄압을 받았고 일부 후손들은 부모를 일찍 여의게 돼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하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어요"


이런 일들을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나요ㅠㅠ

자꾸 올리는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캠페인 입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2,000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기부되고, 독립의 흔적이 담긴 펜도 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많은 참여 있었으면 좋겠어요.

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1/04/14/23/9eb901104318246148b77c3fd7a62d4d.jpg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6578 차이나통통]'음식 낭비라며' 먹방 막았더니 … marketer 04.16 430 0 0
46577 오염수 마셔도 된다더니…日 "마셔서 안전 증… 뉴스룸 04.16 439 0 0
46576 경찰의 매서운 눈 Petrichor 04.16 419 0 0
46575 매일 밤 마을을 집어삼킨 굉음의 정체 센치히로 04.16 454 0 0
46574 한국 직원 뺨 때린 주한벨기에 대사 와이프 울지않는새 04.16 450 0 0
46573 서예지 때문에 안목 들통난 의사들 1 기자 04.16 703 0 0
46572 측근 채용 실패하자 빡친 마사회장 몇가지질문 04.16 526 0 0
46571 코로나 억제설 불가리스 헬피엔딩 갈증엔염산 04.16 411 0 0
46570 한전 누나가 생각하는 혜택 뽀샤시 04.16 735 0 0
46569 광고계 손절 서예지, 위약금만 수십억 토해낼… 도시정벌 04.16 672 0 0
46568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 손님일뿐 04.16 582 0 0
46567 약물범벅 중국산과 방사능오염 일본산 자신있게살자 04.16 506 0 0
46566 유관순 열사의 판결문, 그리고 눈물나는 현실 증권 04.16 533 1 0
46565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워치에 중국 업체 배터리 소련 04.16 769 0 0
46564 박형준 부산시장 "점심시간만이라도 '5인 이… global 04.16 685 0 0
46563 법무부, 직원 코로나 확진에 청사 폐쇄…全… 네이버 04.16 343 0 0
46562 문재인 정부 성토장 된 미 의회 대북전단금지… 다크페이지 04.16 577 0 0
46561 진도 섬마을 이장, 여성들 상습 성폭행..경… 1 18딸라 04.16 1177 1 0
46560 윤석열 25% 이재명 24%…이낙연 5% … 로우가 04.16 525 0 0
46559 얼빠진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포스터에 … 이론만 04.16 654 0 0
46558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서 황산 3천ℓ 누출…인… 주주총회 04.16 399 0 0
46557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오해 일… 결사반대 04.16 404 0 0
46556 이번에 발의되는 언론 개혁법 - 미디어바우처… 얼리버드 04.16 570 0 0
46555 '5개월만에 첫 포옹' 브라질 코로나19 사… 자일당 04.16 554 0 0
46554 "'차이나타운 반대 청원'은 가짜뉴스 때문"… 1 kKkkkKk 04.16 51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