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편 귀가가 늦은 것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20대 주부가 자정을 넘어 집으로 온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 흉기로 살해했다.
10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9·여)씨를 체포,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 30분쯤 은평구 자택에서
남편 B(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잠을 자지 않고 남편을 기다리던 A씨는
오전 1시쯤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오자 심한 말다툼끝에 일을 저질렀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 출동한 119가 B씨를 옮겼으나 목숨을 구하진 못했다.
갑박한 사회에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보니
사람들이 면역이 된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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