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서울 건축물 중 80.5% 내진성능 없어

  • 작성자: 서천동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87
  • 2023.02.09

■ 튀르키예 강진에 내진설계 관심

전국의 37%가 벽돌 쌓은 건물
전라남도 내진율 9.5%에 그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지역 인명 피해를 키운 배경 중 하나인 지진에 취약한 ‘조적조’(벽돌 등을 쌓아 건물을 짓는 방식) 건물이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의 37%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건축물 5동 중 4동은 내진 성능 없이 설계됐으며, 전남 건축물은 10동 중 1동만 내진 설계가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에서 규모 2.0 이상 발생한 지진만 77회로 2020년 68회, 2021년 70회에 이어 꾸준히 늘어난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건축물 59만3533동 중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은 11만5824동(19.5%)에 불과했다. 내진 설계가 대상인 건물 48만6828동만 따로 떼서 봐도 이 중 내진 성능이 확보된 비율은 23.8%에 그쳤다. 단독주택의 내진율(내진 설계 대상 건축물 수 대비 내진 성능 확보 건축물 수)은 한 자릿수로 떨어진다. 단독주택 29만5729동 중 1만9740동, 즉 6.7%만이 내진 성능을 갖추고 있었다. 지난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 여파로 내진 설계 적용 대상이 모든 주택과 연면적 200㎡·2층 이상 건물로 확대됐지만, 서울 건물의 내진율은 2018년 14.5%, 2019년 15.8%, 2020년 16.8%, 2021년 17.7%, 2022년 18.7%로 더디게 올랐다.


전국 건축물의 내진율(지난해 6월 기준)은 15.3%에 그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내진율이 높은 곳은 경기(23.7%)였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남(9.5%)이었다. 내진율이 한 자릿수에 그친 곳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이 유일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2090107082130500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6328 독립운동의 근원지 보천교를 재조명하자 이론만 02.08 886 0 0
46327 “경남 청년은 김경수 지사가 일하기를 원한다… 검은안개 02.15 886 3 0
46326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 "'극우'를 '… 피아니스터 02.20 886 2 0
46325 우리나라 정치판,사회에서 페미가 득세하는이유 자격루 04.08 886 1 0
46324 정부 오피셜..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됐을 때… note 05.25 886 0 1
46323 최석영 - 日本에게 잘 보여라~~~~ 라고 … 도시정벌 07.18 886 1 1
46322 홍콩중문대 공지 근황 꼬깔콘 11.15 886 0 0
46321 한샘 성폭력 가해자, 2심서 집행유예 석방.… nimopiano 12.19 886 0 0
46320 '기생충' 한국영화 사상 최초 '골든글로브 … 기레기 01.06 886 2 0
46319 “퇴근 후 연락하면 벌금” 포르투갈, 새 노… note 11.15 886 0 0
46318 고액 체납자 2000명이 명단에서 제외된 이… 인생유상 02.02 886 2 0
46317 공소장 자료인용 부적절? 숄크로 02.11 886 3 0
46316 친일은 나쁜게 아닙니다 라뱅 02.27 886 2 0
46315 日언론, 아베 정부 강력 비판 임시정부 02.29 886 2 0
46314 이야~ 민식이악법 때문에 엄한 사람 살인자 … 보스턴콜리지 05.21 886 4 2
46313 가족 인질극 (feat.고양이뉴스) shurimp 05.29 886 4 0
46312 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지역감염 현실… 휴렛팩커드 08.11 886 0 0
46311 총파업 D-1, 가운벗은 의사들 피켓시위…환… DNANT 08.25 886 0 0
46310 파리 박물관 유물 훔쳐놓고 "내가 주인이오"… 테드창 09.24 886 0 0
46309 태국 BTS 전철역도 폐쇄...밤샘 시위 나비효과 10.21 886 0 0
46308 옵티머스 대주주 체포된 날 '사라진 뭉칫돈'… WhyWhyWhy 10.28 886 0 0
46307 긴 기다림 끝, 시작...만평.jpg 해피엔드 01.22 886 1 0
46306 "위안부는 성노예다" 하버드대 안팎서 램지어… plzzz 02.08 886 2 0
46305 강남 모텔에서 마약 투약한 남녀 체포 WhyWhyWhy 03.22 886 0 0
46304 박수홍, '착한임대인' 동참 과정서 건물명의… jack4143 03.31 88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