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인도와 중국이 라다크 동부지역에서 단계적으로 병력을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싱 장관은 중국과 지속적인 대화 끝에 판공호수에서 10일부터 최전방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며 "판공호에서 철수가 완료되면 48시간 이내 군 지휘관들이 만나 다른 지역의 철수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 역시 "양국 제9차 군단장급 회담 합의에 따라 반궁후(班公湖·판공호수) 남북에 대치하던 중국과 인도의 전방부대가 동시에 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이후 극한으로 치달았던 인도와 중국의 '히말라야 국경 갈등'이 이제야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첸펑(錢峰) 칭화대학 국가전략연구원 연구부 주임은 "9차례의 회담을 통해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전방부대 철수는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2198450
싱 장관은 중국과 지속적인 대화 끝에 판공호수에서 10일부터 최전방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며 "판공호에서 철수가 완료되면 48시간 이내 군 지휘관들이 만나 다른 지역의 철수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 역시 "양국 제9차 군단장급 회담 합의에 따라 반궁후(班公湖·판공호수) 남북에 대치하던 중국과 인도의 전방부대가 동시에 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이후 극한으로 치달았던 인도와 중국의 '히말라야 국경 갈등'이 이제야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첸펑(錢峰) 칭화대학 국가전략연구원 연구부 주임은 "9차례의 회담을 통해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전방부대 철수는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2198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