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민의당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무원 증원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소방관) 증원에 대해서도 "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반대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황주홍 의원은 4일 "(공무원 증원은) 단 한 명도 안 되기 때문에 (예산을) 들어내야 한다"며 "당의 입장을 떠나 국가 백년지대계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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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상황 인식과 달리 소방공무원 인력 부족은 심각한 상태다.
인력 부족에 격무까지 겹친 상황에서 지난해 순직한 소방관은 21명, 부상당한 소방관은 1725명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