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활·건설 폐기물 반입량 줄여 수도권매립지 포화 늦출 계획
인천 "공모 불발돼도 현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까지만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수도권 신규 폐기물 매립지를 찾기 위한 재공모가 진행됐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아 결국 공모를 통한 매립지 선정 방안은 불발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경기도·환경부는 현재 수도권매립지(인천 서구 백석동)의 후속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이날까지 재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한 지자체는 없었다.
환경부는 두 차례의 공모에도 매립지를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바다와 같은 공유수면 외 육지에서는 대체매립지 공모 요건에 해당하는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 8월이면 포화할 것으로 보고, 그 이후에는 서울·경기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천 쓰레기는 자체 매립지를 마련해 처리할 계획이다.
http://naver.me/GnG4mnUx
인천 "공모 불발돼도 현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까지만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수도권 신규 폐기물 매립지를 찾기 위한 재공모가 진행됐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아 결국 공모를 통한 매립지 선정 방안은 불발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경기도·환경부는 현재 수도권매립지(인천 서구 백석동)의 후속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이날까지 재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한 지자체는 없었다.
환경부는 두 차례의 공모에도 매립지를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바다와 같은 공유수면 외 육지에서는 대체매립지 공모 요건에 해당하는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 8월이면 포화할 것으로 보고, 그 이후에는 서울·경기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천 쓰레기는 자체 매립지를 마련해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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