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 진상조사단측에 "대면조사 대신 전화조사로 진행하자"는 뜻을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 전 대표는 파문이 불거진 지 지금 엿새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된 이유미씨는 지난 달 25일 안 전 대표측에 구명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대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전체적인 나중에 제가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철수 전 대표와의 면담이) 이뤄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대면조사 대신 전화조사로 갈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 핵심 관계자는 "안 전 대표에게 대면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입장 변화를 기다리는 중" 이라고 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당 내에 성역없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히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매듭을 짓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이유미씨가 지난 달 25일 안 전 대표에게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죽고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진상조사단과 통화에서 "당시 어떤 취지의 메시지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만약 제가 조작음모에 가담했다면 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제 목을 내놓겠다"며 "관련없다면 추 대표는 뭘 내놓을거냐"고 했습니다.
TV 조선 최승현입니다./ 최승현 기자 vaidale @ chosun . com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 진상조사단측에 "대면조사 대신 전화조사로 진행하자"는 뜻을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 전 대표는 파문이 불거진 지 지금 엿새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된 이유미씨는 지난 달 25일 안 전 대표측에 구명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대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전체적인 나중에 제가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철수 전 대표와의 면담이) 이뤄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대면조사 대신 전화조사로 갈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 핵심 관계자는 "안 전 대표에게 대면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입장 변화를 기다리는 중" 이라고 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당 내에 성역없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히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매듭을 짓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이유미씨가 지난 달 25일 안 전 대표에게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죽고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진상조사단과 통화에서 "당시 어떤 취지의 메시지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만약 제가 조작음모에 가담했다면 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제 목을 내놓겠다"며 "관련없다면 추 대표는 뭘 내놓을거냐"고 했습니다.
TV 조선 최승현입니다./ 최승현 기자 vaidale @ chosun .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