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종 닷새 만에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4일 검찰에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려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같은 시각 사고 지점인 반포수상택시승강장에서 그날 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신 A(21)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빨간색 ‘아이폰8’이 정민씨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차종욱(54) 민간구조사가 발견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유심 칩’이 빠져 있는 상태였다.
차 구조사는 4일 오후 1시30분쯤 정민씨가 실종된 반포택시승강장에 들어선 지 5분 만에 금속탐지기로 빨간색 아이폰 휴대전화를 발견해 건져 올렸다. 실종 지점에서 5m가량 떨어진 강 속이었다. 정민씨 사망 원인에 관해 수사하고 있는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방금 서초서에 제출하러 오셨고 누구 것인지는 확인 뒤에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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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까지 경찰이 추적했을때 그날아침까지 신호가 잡혔었다고 알려졌던거라...유심칩없이는 신호가 안잡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