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는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차 명단은 언론의 정치적 독립 훼손, 보도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 침해, 언론인 탄압에 앞장선 전‧현직 경영진과 이사진, 그리고 보도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발표됐다면 3차 명단은 이 같은 행위를 현장에서 지시하고 이행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에는 MBC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KBS 15명, YTN 6명, 연합뉴스 3명, 국제신문 1명이 포함됐다.
언론노조는 “1,2차 발표 시기에도 자성을 촉구하며 기다렸던 연합뉴스의 책임자들과 지역 적폐의 대표적 사례인 국제신문 사장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3차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은 ‘정부 여당에 불리한 보도를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일방적으로 유리한 보도와 편성을 지시’,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종사자 및 출연자에 대한 징계 및 검열을 지시하고 퇴출을 주도’했다.
또한, ‘종사자의 업무능력 평가와 무관한 정치적 입장을 이유로 부당한 인사 조치를 결정하고 시행’, ‘공영방송 이사로서 경영에 부적절하게 개입했거나 내부 비리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언론노조가 발표한 언론 부역자 41명 명단이다.
▲강선교 KBS비즈니스 사장 ▲강성철 전 KBS이사 ▲김성수 KBS방송본부장 ▲김영해 전 KBS부사장 ▲김정수 TV프로덕션1국장 ▲박만 전 KBS이사 ▲방석호 전 KBS이사 ▲이강덕 디지털주간 ▲이경우 라디오센터장 ▲이정봉 전 KBS보도본부장 ▲이제원 라디오프로덕션1국장 ▲이춘호 전 KBS이사 ▲전용길 전 KBS미디어 사장 ▲전진국 KBS부사장 ▲최재현 정치외교부장 (이상 15명)
▲문철호 전 부산MBC사장 ▲황용구 전 경남MBC사장 ▲황헌 MBC논설위원 ▲홍기백 MBC기획국장 ▲배연규 MBC심의국장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 ▲허무호 편집1센터장 ▲송병희 경영지원국장 ▲정재욱 법무실장 ▲장근수 강원영동MBC사장 ▲최혁재 대전MBC보도국장 ▲이우용 전 춘천MBC사장 ▲김원배 방문진 이사 ▲권혁철 방문진 이사 ▲이인철 방문진 이사 ▲박천일 전 방문진 이사 (이상 16명)
▲문중선 전 홍보심의팀 부장 ▲김익진 경영본부장 ▲상수종 보도본부장 ▲채문석 전 기획총괄팀장 ▲김종균 전 정치부장 ▲이동우 전 정치부장 (이상 6명)
<연합뉴스>▲이홍기 경영지원담당 상무 ▲조복래 콘텐츠융합상무 ▲이창섭 미래전략실장 (이상 3명)
<국제신문> ▲차승민 발행인
[출처: 고발뉴스닷컴]
<연합뉴스>▲이홍기 경영지원담당 상무 ▲조복래 콘텐츠융합상무 ▲이창섭 미래전략실장 (이상 3명)
<국제신문> ▲차승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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