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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시작인데 '등교수업' 그대로…소규모학교도 '움찔'

  • 작성자: alsdud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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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64
  • 2021.04.11
정부가 오는 5월2일까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와 연동된 학교 밀집도 기준도 변화하지 않았는데 방역을 강화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교육부 안에서도 "걱정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유지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유·초·중학교는 3분의 1(최대 3분의 2)까지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가 유지된다.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들 학년의 '매일 등교'도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 전북 전주·완주, 전남 순천, 부산, 경남 진주·거제 등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수도권과 등교수업 방침이 같다. 나머지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학교급에 관계없이 전교생의 3분의2까지 등교할 수 있다.

학교 현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기존처럼 운영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거리두기 유지 방침이 발표된 지난 9일 브리핑에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완전히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9.3명으로 31일째 거리두기 2.5단계(1주일간 일평균 400~500명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학교 밀집도 기준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등교수업 관련 추가 지침 마련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감염병 상황에 따라 각 학교가 등교 인원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에서 원격수업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면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학교' 중에서도 등교수업 축소를 검토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전교생이 300명 이하이거나 전교생이 300~400명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경우 소규모학교로 분류된다.

서울 A초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29일 학생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8일부터 전면 등교를 재개했지만 감염병 확산 우려가 불식되지 않으면서 다음 주 중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http://naver.me/GHEWi7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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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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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중순부터 올해  3월과 5월 사이에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대유행이 다시 시작 될수도 있으니 조심 하라고 경고 했는데 ,,,
    이 시기만 잘 넘기면 희망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안타까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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