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남부 휘티어에서 섭씨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스쿨버스에 방치돼 있다가 숨진 한인 자폐학생의 유가족이 해당 교육구 측과 2천350만 달러(약 265억 원)의 배상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LA 폭스11 등에 따르면 휘티어 지역 시에라 비스타 어덜트 특수학교에 다니던 이헌준(사망당시 19세·미국 이름 폴 리)군은 2015년 9월 11일 스쿨버스 운전기사 아만도 라미레스가 자신을 방치한 채 버스를 떠난 뒤 폭염으로 달궈진 버스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했다.
이 군은 언어 장애가 있고 평소 스쿨버스 승하차 시 특별한 지도가 필요한 학생이었는데도 버스기사 라미레스는 전혀 그를 돌보지 않고 버스를 떠났다.
안타까운 사고 이지만 보상 합의금 대단하네요
반도국 에서도 얼마전에 비슷한 사고 난걸로 알고
있는데 워낙에 굵직한 사고사고 많다보니 금새 묻혀서 사고 후기 기사를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배상금 천조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사건입니다
반도국은 보험 으로 처리하거나 배째라 식으러 대부분인데.. 어떤 의미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