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노원구 공릉동 태릉입구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위협한 남성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당시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걷다가 돌연 맞은편에서 오던 여성 C씨를 향해 두 팔을 벌리며 달려들었다.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C씨는 당시 킥보드를 타고 있어 A씨를 피할 수 있었다.
A씨가 난동을 부린 지역은 인근에 여대가 있어 여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신고를 받은 노원서 관할 화랑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사건 발생 직후 노원서는 또 다른 피해자의 신고가 없고,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속 강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사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해당 지역 단속도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37865?sid=102
A씨가 난동을 부린 지역은 인근에 여대가 있어 여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신고를 받은 노원서 관할 화랑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사건 발생 직후 노원서는 또 다른 피해자의 신고가 없고,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속 강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사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해당 지역 단속도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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