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시선강간 맞습니다.
화자가 느끼기에 무서움까지 가졌다면
분명히 시선강간입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전달했는지가 문제죠.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곳에 그런 감정의 글을 올린건
알았든 몰랐든 '저사람이 나를 시선강간했다'라고
알리는겁니다.
즉, 범죄행위를 알리는 글이 되는거죠.
만일 그러한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하려면 개인적으로
보냈어야 합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올려놓고 '죄송합니다'하면
이전글만 읽은 사람은 뒷얘기를 모르고 그냥
상대방을 나쁜사람으로 기억할 수도 있고
그건 그사람 앞길에 커다란 장애로 남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