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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군함도 '왜곡 교과서'에도…미쓰비시 물밑 지원 + 한국에서 7천억 이상 연매출

  • 작성자: 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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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81
  • 2021.05.14
미쓰비시는 일본의 잘못된 역사 교육에도 큰 영향력을 미쳐왔습니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거나, 강제동원 피해자를 부정하는 역사 교과서 뒤에도 미쓰비시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일본 지유샤가 만든 중학교 역사 교과서입니다.

최근 검정을 통과했습니다.

"한국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경비대를 설치했다",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억지 주장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공동운영위원장 : 일본의 엄중한 항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측은 조업 중인 일본의 어선을 나포하기도…이런 내용을 쭉 쓰는 거예요.]

군함도로 불리는 일본 하시마 섬, 조선인 강제동원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교과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시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본토보다 높았고, 탄광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은 서로 도우면서 온정을 나누면서 살았다.]

피해자들이 지옥섬이라고 불렀던 곳이지만, 교과서 어디에도 가혹한 환경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교과서 집필엔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른바 새역모가 참여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역사 왜곡과 혐한 발언을 내뱉는 유명한 단체입니다.

[오카 마키코 (지난 3월 / 화면출처: 유튜브 '새역모') : 성노예라는 것은 터무니없습니다. 위안부는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병사들보다 훨씬 많은 급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단체도 미쓰비시와 관련돼 있습니다.

2005년, 새역모가 공개한 단체 후원 명단엔 아이카와 겐타로 당시 미쓰비시중공업 회장을 비롯한 미쓰비시 임원 3명의 이름이 포함됐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266145


미쓰비시, 한국에 다수 계열사…7천억 이상 연매출

미쓰비시그룹은 한국에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기, 엘리베이터, 제약, 상사 등입니다.



감사보고서를 모두 분석했습니다.



전기 3500억 원, 엘리베이터 2640억 원 등 2019년 기준 연 매출 7000억 원이 넘습니다.



전년도보다 매출액이 늘었습니다.



일본 맥주로 유명한 아사히주류 매출액이 반 토막 난 것과 대조적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도 없었던 겁니다.

http://naver.me/5h3QFP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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