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에 시즌 2를 시작하게 돼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면 버스에 광고를 해주는 행사를 하게 됐다”며 “그래서 41개의 이름을 선정했고 그 중 하나가 일반적으로 여성 이름으로 쓰이는 ‘민주’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공교롭게 이렇게 됐다”고 했다.
본지 보도 이후 넷플릭스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공교롭게 상황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해당 광고는 전량 철거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본지 보도 이후 당 차원에서 해당 광고를 게재한 넷플릭스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21032610572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