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이날 소방서 방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인력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평소 강조했던 소방공무원 증원을 재차 약속
하기 위한 차원이다.
행사 슬로건도 '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로 정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올해 1월 25일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했고, 대선 직전인 지난달 7일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났을 때 유세를 뒤로하고 현장을 찾아 이재민과 소방관 등을 격려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소방관과 경찰·군부사관 등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17만4천 명을 늘리겠다고 공약했고, 정부는 이를 포함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날 11조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방 인력 및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관 인력 증원을 재차 강조하면서 현장 근무 소방관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근혜야 보고있냐?
이게 나라다!